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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국제결혼가정 청소년의 학교경험에 대한 생애사 연구: 외고 사회통합전형 입학생의 중도탈락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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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life-history research on the schooling-experiences of a low-income multicultural dropout youth
Abstract
이 연구는 생애사적 접근에 기초하여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외고에 입학 후 일반고에서 자퇴한 저소득층 국제결혼가정 청소년의 중도탈락의 배경과 맥락을 학교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초등학교에서 해당 청소년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공부를 따라가고 있었다. 또 기초수급 대상자이자 다문화가정 학생으로서 몇 가지 복지적 혜택 누리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가난을 수치로서 경험하고 자신의 다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해가고 있었다. 일부 교사는 해당 청소년을 온정적으로 대하고 있었으며, 이는 해당 청소년이 학교생활을 이어갈 힘이 되고 있었다. 중학교에서 해당 청소년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사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다문화적 배경이 ‘아우팅’ 당함으로써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유사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재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통합 전형을 통한 외고 진학을 유도하였다. 그러나 외고 입학 후 해당 청소년은, 어려운 수업과 사교육의 지원 부재로 학업 좌절을 겪었으며, 경제적 곤란으로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다. 또 사회경제적 격차가 큰 동급생들 사이에서 거리감을 느꼈으며, 담임에게 도움을 구하였으나 담임의 부적절한 언행에 실망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은 수업료의 면제 외에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결국 건강의 악화로 일반고로 전학하였다. 일반고에서 해당 청소년은 학업 결손 누적으로 학업 성취가 미미하였고 병원 진료로 결석이 잦아지면서 담임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학교상담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보려 했으나, 상담비밀의 유출로 오히려 담임과의 갈등이 심화, 자퇴하였다. 이상을 기초로 국제결혼가정 청소년의 학교경험과 중도탈락을 세 가지 질문, 1) 복지인가 차별인가, 2) 능력주의인가 귀속주의인가, 3) 포섭인가 배제인가를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Author(s)
전은희
Issued Date
2015-08-31
Type
Article
Keyword
국제결혼가정청소년학교경험사회통합전형다문화중도탈락저소득층
DOI
10.14816/sky.2015.26.3.5
URI
https://repository.nypi.re.kr/handle/2022.oak/2086
Publisher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ISSN
1225-6336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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