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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 시설보호청소년의 일상이 소외감에 미치는 영향: 시설 내·외부 친구관계의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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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설보호청소년이 겪은 환경 변화와 심리적 어려움 간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기 위해 시설보호청 소년의 일상 경험이 시설 내·외부 친구관계를 매개로 소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서울특별시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전수조사한 자료의 일부를 활용하였으며, 31개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시설보호청소년 37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보호청소년의 일상으로 생활지도원의 지지, 외출 시간, 신체활동 시간에 대한 시설보호청소년의 만족도를 포함하였고, 친구관계 변화는 시설 내?외부 친구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종속 변인인 소외감은 잠재변수로서 Dean(1961)이 개발한 소외감 척도(Dean’s Alienation Scale)를 번안·수정·보완한 척도를 통해 소외감의 하위 변인인 무력감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를 토대로 시설보호청소년의 성별, 현재 심리치료 여부, 코로나19 시기 시설별 외출 금지 기간을 통제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SPSS 26.0과 Mplus 8.6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Structural Equation Model)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보호청소년이 인식한 생활지도원의 지지와 시설 내·외부 친구관계의 변화가 긍정적일수록 시설보호청소년의 소외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생활지도원의 지지와 신체활동 시간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시설 내부 친구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를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소외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출 시간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시설 외부 친구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를 매개로 간접적으로 소외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 시기 중 경험한 신체활동 시간과 외출 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시설 외부, 내부 친구관계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경험 이후 겪은 시설보호청소년의 심리적 소외감을 이해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19 시기의 결손회복이나 코로나19와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시설보호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관계 중심의 개입과 안정된 일상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시설보호청소년의 친밀한 사회적 관계 특성상 시설 내?외부 친구관계를 독립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여, 시설보호청소년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하였다.
Author(s)
한지수김재희이지혜이효정김현경
Issued Date
2023-11-30
Type
Article
DOI
10.14816/sky.2023.34.4.61
URI
https://repository.nypi.re.kr/handle/2022.oak/6226
Publisher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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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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